육남매를 곱게키우시고 이제 73번째를 맞는 어머니 생신을 어설픈 상식으로 내가 차리겠노라고,

그것도 "월남쌈"으로..ㅋㅋㅋ

50평생 딱 두번 먹어봤지만 그 맛에 반해 형제들앞에서 한번은 폼 잡아 보리라 다짐한 바로 그 요리.

대형마트에서 발품을 팔아 하나하나 재료구입중 우연히 만남의 복을 통해 "아시아마트"를 알았고

 "월남쌈셋트"하나로 모든것을 해결.소스만드는 방법도 친절한 아시아마트에서 다 알려줘 그대로..ㅎㅎ

진짜 대 히트쳤습니다. 재료도 넘 저렴하고요 양도 엄청많아요.

빨강,노랑,주황,초록의 파프리카가 다른 야채의 색깔을 압도했고 우리의 시선도 집중시켰습니다.

새싹3가지+피망+보라양파+오이+깻잎+상추+적채+양배추+부추+당근+버섯두가지는 살짝 볶아서...

소고기 불고기로 육고기를, 소스중 아이엠칠리소스가 조금 메콤하여 하선장을 조금섞고요,

피쉬소스+칠리소소+땅콩소스 세가지를 준비하였는데 땅콩소스는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친정집에서 하다보니 그릇준비가 부족했지만 나름대로 잘 치뤘습니다.

사진보시고 웃지마세요^^.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꼭 후기를 올려서 감사드리겠다고 맘먹어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월남쌈자랑을 은근히 하다가 결론은 "아시아마트".ㅎㅎ

앞으로도 많이 번창하시고 좋은 재료 부탁드립니다.가끔 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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