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병때문에 밀가루, 기름, 단것을 못먹는 저는 단 음식이 땡길때 항상 난감했었어요.

마트에 가서 과자코너에 멀거니 서서 고민만 10분이상 해봐도 속병의 후환없이 먹을수 있는 달다구리가 없었거든요.

말린과일은 너무 비싼데다가 너무 달아서 못먹겠고...ㅠㅠ

오랜 방황끝에 날 구원해줄 달다구리를 찾았어요!  보존을 위해서 기름을 살짝 썼다 해서 좀 걱정했는데  먹어보니 속병후환없이 완전 속편합니다! 식후에 비타민과 기타등등을 먹는데 알약이 너무 커서 식도에 꽤 오랫동안 걸려있어 아프기도하고 답답한데 알약먹고 이거 몇조각 먹으면 빨리 내려가고 소화도 잘돼요ㅋ

제가 음식냄새에 좀 민감한 편인데 이거 다른분들은 냄새때문에 못먹겠다고 하시는거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제가 특이한건지.. 전 별 냄새가 안나거든요. 뭐가 꼬릿하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먹다보면 단맛나는 녀석, 새콤한녀석, 덜익어 고소한녀석 맛이 다채로워서 다음은 무슨맛일까 계속 먹게됩니다ㅠㅠ

이거때문에 빨리 다음 주문 해야겠어요. 몇봉지 시킨거 다 떨어진지 며칠 됐더니 막 금단증상이 나타나네요.

두리안칩도 빨리 다시입고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