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시절 학교가는 길에 유명한 태국음식점이 있었어요. 친구들 말에 의하면 태국 본고장보다도 더 맛있다고들 햇는데, 먹다보면 정말 중독성이 있어서 주말에 집에 있다가도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고 귀국후에도 한동안 어찌나 그 맛이 그립던지.. 한국에 나와 여러군데 태국음식점에 가서 먹어봐도 먼가 농도가 묽거나 해서 딱 그맛이 안나서 아쉬운대로 먹곤 했는데, 아시아마트에서 요걸 보고 사다 바로 해먹었더니!! @.@ 오홍 너무 좋네요.

제가 그린 커리에 닭고기와 가지를 넣고 먹는걸 너~무 좋아했거든요. ^^

저희 남편도 첨 먹어보는거라는데 먹더니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어도 좋을거 같다 하네요 ^^

그래서 오늘 코코넛 밀크도 살겸 다시 들어왔어요. 아시아 마트를 알게 되서 넘 다행이에요.

이젠 먹고 싶을때 언제든지 만들어 먹음 되서 너무 땡큐네요.

근데 전에 그 태국음식점에서 또 맛있게 먹던 고기 볶은 레드커리가 있었는데 저 레드 커리로 되는지...

그 커리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암튼 한번 시도해보려고 오늘 레드 커리도 삽니다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