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커리는 먹고 싶은데 식당 가기는 귀찮고...

뭔가 혼자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ㅋㅋ 커리를 만들기 위해

토마토, 버터, 요구르트, 닭고기를 준비 하고 제일 중요한 마크니를 주문했습니다!

닭 가슴살은 후추만 뿌려서 잠깐 재워두고,

양파는 다져주고, 토마토는 큰 토마토는 없고 어제 먹다 남은 방울토마토..만 남아서 살짝 으깨줬어요.

버터가 너무 비싸서 ㅠㅠ 잠시 마가린을 살 까 1초동안 고민했지만

그래도 버터치킨커리의 생명은 버터니까요..버터를 큰 맘 먹고 샀습니다!

달궈진 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준 다음에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그 다음엔 설명서에 써 있는대로 토마토+물+요거트+마크니를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끝!

마지막에 먹기 전에 요거트 남은걸 살짝 부어줍니다.

커리 보트를 하나 사야겠어요 ㅎㅎ

한 숟가락 드실래요? (>_<)

역시 인도 커리는 난 or 안남밀아 찰떡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