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왜 이런 걸 보내주셨어요ㅠㅠ

포장 안 뜯고 봐도 벌레 시체가 버글버글했어요.

그래도 벌레는 다 죽어 있길래 물에 씻으면 둥둥 뜰 테니까 그냥 뜯었어요.

근데 벌레 보고 예민해져서 병아리콩을 하나하나 살펴 보니

병아리콩 속에 벌레가 들어가 있는 채로 죽은 게 태반이더군요;; 아...

당장 요리는 해야 해서 한 컵만 퍼서 골라냈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

열받아서 나머지는 다 버려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이걸 언제 다 고르고 있어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다구요.

수입품이니 들여오는 과정에서 벌레가 생길 수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포장도 안 뜯고 육안으로도 벌레가 생긴 제품이라는 게 확인이 가능한데도

이런 걸 구매자한테 배송시킨 게 저로서는 상식과 이해 범주 밖의 일이네요...

큰 거 재입고 됐길래 사려고 하는데 이번엔 제발 신경 써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