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에 넣어도

파스타에 넣어도 맛있어요.

티비에서 박찬일 셰프가 나와서 했던 멸치요리에 엔초비를 넣으니까 그 맛이 또 일품이었네요.

조리방법은

1. 납작하게 선 가지를 팬에 굽고

2. 생멸치를 팬에 구워내고

3. 구운 가지 - 구운 생멸치 - 다진 청양고추 - 피자치즈 - 후추 - 구운가지 - 피자치즈- 올리브유

의 순서로 켜켜이 쌓아

4. 오븐에서 10분 구운 뒤

5. 파슬리, 레몬즙, 레몬제스트, 엔초비, 올리브오일을 섞은 소스를 뿌려준 뒤

6.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고소한 멸치와 가지,

그리고 상큼한 레몬과 짙은 앤초비 향이 어우러져서 환상이에요.

간단한 이 조리법에서 뭐 하나 빠지면 안되지만 엔쵸비가 없으면 절대 저 맛이 안날거에요.

엔쵸비는 주인공으로도 누군가를 돕는 재료로도 참 훌륭한 멋진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