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산 과자 중, 마지막인 코코넛으로 만든 과자 시식기입니다.
원래 성격이 제일 맛있는 건 나중에 아껴 두었다가 먹는 습관이라서,
사실 코코넛이 풍부한 지역에서 만드는 과자를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자들도 산 것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만족입니다.
이번에 산 제품들은 처음 먹어 보는 것들인데, 여태까지는 모두 성공적인듯 합니다.
아주 다행입니다.
* 제품 특징
중량 : 150g
열량 : 735Kcal (총 5회 제공량, 총 12개)
가격 : 2,800원
제조국 : 인도네시아
코코넛 함유량 : 10% ....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크기는 시중에서 볼 수 있는 1회용 종이컵의 윗부분에 딱 들어맞는 크기입니다.
세 줄로 네 개씩, 총 12장 들어 있습니다.
과자 위에 채썰은 듯한 무엇이 뿌려져 있는데, 바로 코코넛인 것 같습니다.
무려 10%나 들어 있다고 쓰여 있더군요.
입 안에서 문득문득 씹히는 느낌이 듭니다.
과자를 입에 물면 사르륵 바스러집니다.
신기합니다. 손에 쥐었을 때는 잘 안 부셔지는데 입안에 넣고 이로 물면 바사삭하며 쉽게 바스러집니다.
안에 은박지로 따로 포장이 더 되어 있는데도 양이 비교적 빽빽하게 들어 있더군요.
(질소 기체가 들어찰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코코넛이 이렇게 많이 실제로 들어간 과자는 처음입니다.
맛있습니다.
대개 제가 먹어본 단맛의 과자들은 뒷맛이 강하게 남는 편인데,
이 과자는 다 먹고 나거나 손을 멈추고 나서도
뒷맛이 남아서 입안을 괴롭히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깔끔합니다.
같이 드시는 음료나 물로 입 안을 살짝만 헹구어 주어도 혹은 그러지 않아도 찝찝하지 않습니다.
이에 들러붙어 남는 것도 없는 것 같구요.
다 녹아버린 것 같습니다.
먹을 때는 맛있고 뒷맛이 개운해서 좋습니다.
양도 먹을만하게 들어 있습니다.
제 양이 큰 편이고 제가 1/3 정도만 먹었는데도 말입니다.
절대로 먹다가 만 듯한 느낌이나 무엇에 홀린 듯이 더 먹어야만 한다는 강박이 들지 않는 과자입니다.
물론 더 먹고 싶습니다만.
충실한 선택권을 저한테 주는 과자인 것같아 믿음이 갑니다.
다음에 다시 주문할 생각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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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시아마트
작성일 2015-04-01 16: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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