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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좋아서 ^^

작성자 박상덕(ip:59.16.88.45)

작성일 2008-01-25 15:47:33

조회 804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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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외국에 있을 때 베트남 쌀국수 많이 먹었죠. 가격도 저렴했구요. 한국에 오니까 지나치게 비싼 것 같아서 가보지도 않았답니다. 베트남식 미트볼도 기억이 나요. 쫀득쫀득한 미트볼이라 참 좋아했거든요.

 

VIFON 포보 즉석쌀국수가 많이 괜찮다고, 특히 향신료가 듬뿍 들었다고 해서 구매를 했고, 담날 점심 때쯤 받았답니다. 바로 나가서 재료를 수배해왔습죠. 넣은 재료는 다음과 같답니다.

 

1. 숙주나물
2. 양파 아주 얇게 슬라이스한 것 (이것도 꽤 중요)
3. 샤브샤브 소고기
4. 고수
5. 건고추
6. (다 만든 후 뿌림) 스리라차 칠리소스

 

채소 스프에 고수가 들어 있다길래 몽땅 넣었습니다. 고수는 싫어하는 분들은 정말 싫어하지만,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향기로울 수가 없답니다 ^^ 저는 그걸로도 안 되기 때문에 고수풀도 뜯어서 넣었습니다. 처음엔 고수 잘 못 먹었지요. 몇 년 동안 조금씩 먹다보니 익숙해진 케이스랍니다. 그나저나 일주일 지나면 무료로 받은 고수도 다 먹어버릴 것 같은데 뭘로 대체를 할지 고민이군요. 근처 L마트에 가면 민트라도 팔려나 몰라요. 정 없음, 미나리라도 ㅠㅠ

 

처음 드셔보는 분들은 칠리소스야 없음 어때 그러시는데 입맛에 맞는 칠리소스 한 번 넣어보세요. 왜 이걸 안 넣고 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아시아마트에서 에이엠 핫소스와 스리라차 칠리소스 두 가지를 보통 선택하시는데요. 전 에이엠은 좀 더 달다고 해서 스리라차를 구입했어요. 어차피 제 입맛도 닭표 핫소스에 길들여진지라 본토 소스가 저한테 맞겠다 싶었어요. 스리라차도 당분이 들어 있어서 나름 매콤하지요. 잘 두었다가 튀김에 찍어 먹기도 하고(술안주에 아주 좋아요), 요리하시는 분들은 요리에 매콤한 맛을 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저는 도자기 우동 그릇에서 만들었어요. 덮을 때에는 냄비 뚜껑으로 ^^ 몇 년만에 먹는 월남국수여서 내심 좀 우려도 있었지만 국물 괜찮았어요. 인스턴트 라면처럼 느끼한 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각종 채소 많이 넣어서 드셔 보세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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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아시아마트

    작성일 2024-05-16 08:37:09

    평점 0점  

    스팸글 우와~ 진정한 맛의 지존이신듯 합니다. 저역시도 고수를매일 접하는데도 아직도 썩 내키지는 않답니다.^^;; 고객님 처럼 시간이 지나면 될런지도 모르지만.... 좋은후기도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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